내남편과 결혼해줘 웹툰 결말 핵심 요약 (스포주의)

최근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과 연일 화제입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데요. 오늘은 원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드라마 인물관계도 및 인물 소개 

원작과 거의 일치하는 구성입니다. 4화까지 방영되었는데, 현재까지는 원작과 거의 동일한 줄거리입니다. 인물관계도 및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물관계도

 

 

내 남편과 결혼해 줘 웹툰 결말 핵심 요약 (스포주의, 긴 글 주의)

회귀 전 

주인공은 지원의 어머니는 아주 어렸을 적, 바람나서 집을 나갔습니다. 다행히 아버지의 사랑과 할머니 덕분에 잘 지냈지만, 친한 친구는 정수민뿐이었습니다. 고교시절 짝사랑도 해봤지만, 안 좋게 끝나는 외로운 학창 시절을 보내고, 아버지는 대학생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기업에 들어가서 자신을 사랑해 주는 박민환과 결혼했으나, 10년 동안 남편과 시댁의 학대에 가까운 구박에 노예나 다름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남편 박민환은 주식한다고 지원의 돈을 갈취하고, 남편의 빚과 스트레스로 인해 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됩니다. 지원의 남편 박민환은 지원이 몸이 안 좋다는 것을 눈치채고 지원의 사망보험을 들어놓습니다.

 

지원은 입원 후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향해, 남편과 절친의 불륜을 목격하고 사망보험금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수민은 뻔뻔하게 "좀 봐주라. 응? 산사람은 살아야지 넌 어차피 죽을 거잖아"라는 명대사를 날립니다. 지원은 수민의 머리채를 잡고 박민환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지원은 머리를 부딪히고 사망하게 되고, 10년 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회귀 이후 

회귀하자 지원은 수민과, 박민환과 같은 회사를 다니고 있던 상황으로 돌아갑니다. 지원은 돌아가신 아빠의 선물로 회귀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원은 과거의 정보를 기억하고 주식을 매수하게 됐으며, 지원이 올인하자 민환은 주식을 모두 팔아버립니다. 과거에 식당에서 수민에게 식판이 뒤덮인 것을 기억하고, 이번에는 피해서 수민이 넘어지게 하며, 박민환의 블라우스에 음식을 쏟게 만듭니다. 미래를 바꾸기 위해 박민환과 헤어질 궁리를 하던 중,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며 본인이 설령 피해 간다 해도 다른 이가 대신하여 꼭 이루어진다는 법칙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남편을 수민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수민에게 쓰레기를 대신 버려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정수민은 이 뜻을 모르지만, 본인의 쓰레기 남편을 대신 가져달라는 의미입니다. 

 

수민은 학창 시절부터 지원을 모함하며, 앞에서는 챙기는 척하는 여우였습니다. 이 때문에 지원은 과거에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지원은 과거에 학창 시절 친구들을 누추한 차림으로 만나 망신당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직장동료인 희연의 도움을 받아 고퀄리티 메이크업을 받고, 변신을 한채 수민과의 약속 장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지원이 동창회에 온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수민은 놀랐으며, 남자 동창들은 모두 호평일색이 됩니다. 수민이 지원을 망신 주게 하려고 선물한 귀걸이도, 남자 동창들이 지원이께 더 이쁘다며 칭찬합니다. 지원은 학창 시절 본인을 괴롭히는 친구들을 만나 도대체 왜 자신을 괴롭혔는지 물어보며, 수민이 본인의 험담을 해서 본인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여동창들이 지원의 말을 믿지 않자, 본인이 정규직이며, 수민은 본인회사의 계약직이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여동창들은 정수민에게 계약직이었냐고 묻고, 수민이 둘러대자 여동창들은 이를 믿지 않고 수민에게 놀아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수민은 지원이를 욕하라고 한 적 없는데, 멋대로 욕한 건 니들이라고 얘기하자 여동창들은 어이없어하며, 수민이와 손절합니다. 수민은 화장실에 혼자 남게 되며, 지원이 과거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이후 지원은 둘을 이어 주기 위해, 회식자리에서 취한 수민과 박민환을 그대로 두고 집에 가버리고, 그 둘은 모텔에 가서 불륜을 저지르게 되지만, 박민환은 지원에게 결혼하자고 하게 되고, 상견례를 하게 됩니다. 지원은 과거 상견례장에서 받은 모욕을 생각하며, 상견례장에 나가 박민환의 어머니께 대들게 됩니다. 이후 상견례는 엎어졌고, 정수민이 나타나 상견례 상대가 바뀌게 됩니다. 박민환은 지원의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희연의 도움으로 지원은 이사를 하게 되며, 유지혁의 옆집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지원은 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하게 됐는데, 수민이 알레르기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 시식을 하던 고객이 병원에 실려가고 이를 수민이 지원의 탓으로 돌리게 되는데, 지원은 이를 대비해 녹화한 장면을 보여주며 수민을 고객에게 사과하라고 데려갑니다. 수민은 본인이 임신초기임을 밝히며 감정조절이 안 됐다고 합니다. 지원은 박민환이 무정자증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수민은 거짓말이 들통나 무단퇴사를 하게 되고, 박민환은 수민과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되고, 지원은 500만 원을 축의금으로 냅니다. 이는 암수술비의 의미입니다. 

 

지원은 유지혁과 사랑을 시작하게 되며, 수민은 유산을 했다고 합니다. 박민환은 지원에게 해코지를 하려다가 유지혁의 도움으로 화를 면하게 되었는데, 박민환은 유지혁이 대기업 3세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복수를 포기합니다. 정수민은 재벌 3세와 결혼하기 위해 강지원이 자신을 이용하였으며, 유산시켰다는 글을 익명게시판에 올리고 5억 원을 요구하였으나, 오히려 이를 지원이 역이용해 산부인과에 간 사실도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됩니다. 이후 남편이 무정자증인 것을 알게 되어 시어머니에게 폭로하고 그 과정에서 시어머니는 쓰러지게 되지만 정수민은 그냥 두고 떠나 시어머니 증세는 악화되었으며, 정수민은 기포가 든 주사기로 주사해 시어머니를 살해합니다. 이후 박민환은 브레이크를 일부러 고장시킨 차를 술에 취해 몰고 병원으로 향하다가 사고가 익사하게 되며, 유지혁의 과거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정수민은 이후 범행이 드러나 체포됩니다. 

 

지원은 유지혁이 대학시절부터 자신을 짝사랑하다가, 회사에서 다시 만나지만, 결혼하고 아파서 죽게 되는 지원을 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자살하게 되고 다음생에는 모든 것을 다 해주리라 결심하고 바다에 들어가 생을 마감하고 눈을 떠보니 10년 전으로 회귀합니다. 유지혁과 강지혁은 결혼해 세 아이의 부모가 되었고, 지원이가 주식으로 번 돈으로 재단을 차려 베풀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동창회까지 방영되었는데, 아직까지는 원작과 거의 동일합니다. 사이다 전개로 인기를 얻은 만큼 드라마도 사이다 전개로 원작 대로 방영되기를 기대해 봅니다.